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나이티드 항공 93편 테러 사건 (문단 편집) === 제압시도와 희생 === 기내 제압 또한 조종실 난입이 벌어진 9시 28분에 이루어졌고 여기에 동요한 [[객실 승무원]] 3명과 승객 10명이 기내 전화와 [[휴대 전화]]를 이용하여 가족 등의 관계자에게 피랍을 알렸는데, 그중 일부는 이미 세계무역센터에 일어난 여객기 자폭 테러 정황을 전해듣고 무력을 행사하여 조종석을 다시 되찾을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승무원들과 승객들은 '''납치범들을 제압하기 위해 객실에서 무기로 사용할 만한 물건들을 가져왔다.''' >Are you guys ready? Okay. Let's roll![* 이 중 'Let's roll' 이란 말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비머가 제압 시도 직전에 외친 것을 계기로 유명해져서 각종 미디어 매체에서 등장하게 된다.] >다들 준비됐나요? 좋아. 시작합시다! >---- >― 제압 시도 직전 마지막으로 기록된 승객 [[https://en.m.wikipedia.org/wiki/Todd_Beamer|토드 비머]](Todd Beamer)의 육성 9시 57분에 이르러서 의기투합한 승객들의 영웅적인 반격이 시작되었으며, 이를 알아챈 자라는 조종실로 다가오지 못하게 하려고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의 동체를 좌우로 미친 듯이 비틀었다. 9시 58분, 먼저 공격당한 [[세계무역센터/붕괴 이전|세계무역센터]] 빌딩에서는 이때 남쪽 동이 끝내 무너지고 있었다. 이 시각, 승객들의 저항으로 인해 벌어진 격투로 인한 괴성과 식기 등이 깨지는 소리가 퍼지자 자라는 곧바로 기수를 아래 위로 요동치듯 움직였다. '''이러한 발악을 이겨내고 기내에서 승객들을 위협하던 괴한 두 명을 제압한 뒤 조종실에 접근하는 데 성공'''한 승객들은 기내식 카트를 가져와 잠긴 문을 들이받기 시작했다. 10시 1분, 자라는 각오를 다진 듯 급기동 조작을 멈추고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시다(الله أكبر)]]라는 의미의 타크비르를 여러번 읊고 나서 박살나고 있는 문을 막고 있는 감디에게 당장 추락시킬지 여부를 물었지만, 감디는 아직 아니라며 더 버티자고 했다. 10시 2분에 문을 부수고 진입한 승객들과의 격한 몸싸움 속에 조종간이 오른쪽으로 크게 비틀어졌으며 보잉 757의 뱅크각한계를 한참 넘어서 거의 '''180도 반전''' 상태로 급강하했고, '''[[펜실베이니아 주]] 인디언 레이크(Indian Lake)와 생스빌(Shanksville) 사이의 상공에 다다른 10시 3분에는 결국 906km/h에 달하는 빠른 속도로 스토니크릭(Stonycreek)에 자리잡은 한 [[광산]] 근처의 들판에 추락하고 말았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flight93_crash-site.jpg|width=100%]]}}} || 승객, 승무원들과 괴한들의 난투가 벌어지는 통제 불가의 상태에서 맨땅에 곤두박질쳤기 때문에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한 대[[폭발]]과 [[버섯구름]]이 추락 지점에서 생겨났다. 따라서 동체가 산산조각난 것은 물론[* 그곳이 항공기 추락사고 지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창문의 잔해 몇 조각과 당시 유나이티드 항공 도색의 상징이던 Battleship Gray 부분이 도장된 잔해 몇 조각뿐이었다.], 전 탑승 인원 또한 유골[* '''1,500조각'''으로 28헥타르에 걸쳐서 퍼져 있었다.] 수습조차 힘들 정도의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는 비극으로 사태는 끝났다.[* 이후 미 정부는 법의학자들을 동원해 희생자들의 유골을 일일이 수습한 뒤 유가족들에게 전했다.] 한편 [[메릴랜드|메릴랜드 주]]의 앤드류스 [[미합중국 공군|미 공군]]기지에서 상황이 너무 급박한 탓에 무장을 갖출 겨를도 없이 [[긴급발진]]한 [[워싱턴 D.C.]] 주방위공군 제121전투비행대대(D.C. Air National Guard 121st Fighter Squadron) 소속 마크 새서빌(Marc Henry Sasseville Frontera) [[중령]][* 2021년 기준 [[중장]], 현 주방위군 부총감]은 편대원인 헤더 페니(Heather Renee Penney) 중위[* 당시 워싱턴 주방위공군의 유일한 여자 조종사였다.]와 함께 만약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이 자살비행을 실행에 옮길 경우 죽음을 각오하고 [[F-16]]으로 공중충돌을 해서라도 이를 저지하려 했다. 처음부터 [[카미카제]]마냥 죽을 생각은 아니고 [[엘베 특공대|날개에 부딪힌 후 곧바로 비상탈출하는 방식]]을 사용하려 했으나 정 여의치 않으면 자신들을 희생해서라도 정말로 카미카제 방식을 쓸 생각이었다. 그러나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추락한 뒤였다.[* [[https://youtu.be/UbN35cNZimo|인터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